신라호텔 체크아웃하고 카멜리아힐 갈때까지만해도 촌나맑던 날씨가





오설록도착해서 쏟아지더니 결국 내리지도 못하는지경까지됐다 다시 빠꾸해서 편의점이 나올때까지 달렸는데 다행이 5키로정도안에서 편의점발견 비닐우의랑 우산까지 사면서 왜갔을까





셋째날은 정말 미친듯이 계속 비만 오더라 덕분에 제주 서쪽 루트가 박살 났다 송악산스타벅스에서 커피 시켜놓고 비 그치길 기다리다가 결국 올레시장가서 뿔소라회떠다 호텔가서 한라산한잔빨고 자빠져잤다 휴 최악




마지막날을 우천으로 날리고 하루더 연장 하길 잘한것같다 비때문에 제대로 구경못한 동쪽 루트로 한참달려 가면서 제주 관광명소를 빠르게 살펴봤다 그중에 별기대없이 급정거해서 들려본 사려니숲이 우리의 속상함을 존나달래주더라 녹색 피톤치드로 폐호흡 하고 빠르게 숲을 빠져나옴







사려니숲, 산굼부리의 청정 자연 공기로 입맛 잔뜩 돋우고 성산 청호식당에 들러 문어라면 성게비빔밥 전복회 먹었는데 진짜 촌나 맛있게먹음





섭지코지해변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에서 파는 우도땅콩아이스크림



노잼랜드 입간판



꼭 들러보고싶던 백선횟집 제주도 눈탱이존을 벗어나서인지 입소문인지 모르겠지만 저렴하고 회 퀄리티가 좋다



스키다시




렌트카 반납 비행기 시간등등 남은 시간이 50분남짓이라 대리운전 예약해두고 저 두툼한 살점을 한번씩 덜씹고 삼켰다 다음엔 꼭꼭씹어 천천히 여유있게 먹고싶다 회는 따치랑 히라스


이상 제주도 신혼여행기를 모두 마친다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하림이가 뱃속 삑삑이 시절 했던 약속은 할매한테 맡기고 해외로 갔다오자했는데 실패 하림이 끼고 가까운 제주도로 다녀옴







결혼식 피로 하림이를 포함한 세식구가 챙겨야할 짐 등등을 고려해서 식 다음날 저녁비행기로 출발 저가항공의 연착은 필수랄까 도착해서 호텔에 짐풀고 늦은 저녁을 고기국수로 대충 떼우고 소화도 시킬겸 제주도 5대 야경 용두암 구름다리 산책을했다




제주도 한전 기둥뽑는 용두암의 놀라운 조명빨에 놀랐지만 하림이를 안고있는 희연이는 대자연의 위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내려가지  말자며 대충 위에 공원에서 사진찍고 호텔로 돌아갔다



다음날이 밝아 본격적으로 신혼여행을 시작할라는데 비오기 시작.. 뭐만 할라면 비가 오는 (약간 기우제단 간지;) 우리는 일단 대충 짜놓은 스케쥴대로 동쪽방향으로 출발 스팟에 도착할쯤 소강상태를 보이면 내려서 경치감상 하기로했지만 결국 동측을 돌아 서귀포까지 다달음



제주도에 왔으니 한치물회정도는 먹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별로 신뢰안가는 블로그 뒤적거리다가 찾은 서귀포 물회맛집 두곳중 한곳은 아예 문닫고; 거기다 한치철도 아니라는 소리에 빈정상해서 별로 먹을 예정에도 없던 전복물회를 한그릇 시켜봤다




존나 맛있어서 곧바로 한그릇 추가했다 얼음 네조각은 예의상 남김;; 슬슬 나머지 사진도 정리해서 블로깅해야지 다음편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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